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오는 24년 광주 분원의 검사실 확장을 통해 광주 호남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010년 개원한 GC녹십자의료재단 광주 분원은 국내 대형수탁검사기관 중 최초로 설립된 지역검사센터이다. 검사센터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재되어 있는 물리적 한계를 해소함으로써 지역 내 검체를 적시에 수거, 운송하고 신속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하며 광주 호남 지역 내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검사 의뢰 건수가 증가하고 신규 검사 항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 광주 분원은 수요 대응 및 검사 장비 도입 등을 고려해 2024년 3월까지 검사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검사실 확장 운영을 통해 호남 지역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으로 의뢰되는 검사 항목의 95% 가량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광주 및 전라남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검사 역량을 전라북도 지역까지 확대해 호남 지역 전반으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광주 분원은 진단검사의학, 분자진단 분야에서 24시간 검사실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체를 운송하고 응급 검사를 시행하며 지역사회 내 양질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식 검사 장비와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기준 연간 590만 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종합적 질 관리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개선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이자 최대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은 용인 본원과 광주 분원 외에 제주 및 내년 준공 예정인 양산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호남, 제주, 영남 지역 모두를 아우르는 전국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