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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제5차 감염병 전문가 Congress 국제 심포지엄’ 발제 참여 2024-12-06

- 한국의 홍역 퇴치 인증 경험과 최근 해외유입 사례를 중심으로 ‘감염병 진단의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발표

- 우리정부 KOICA ODA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 및 교류 확대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김현원 Overseas 유닛장이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제5차 감염병 전문가 Congress 국제심포지엄’에서 ‘감염병 진단의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선제적 대응’에 대해 발표하였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PMC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의 정도관리 역량강화 과업을 분담 이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2024년 11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팬데믹의 교훈과 새로운 위협 예방 방안(Lessons of the Pandemic and Prevention of Emerging Threats)’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이하 SEWPHC) 등이 공동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참여하였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한국 외에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11개국 이상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감염병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KOICA와 SEWPHC 주관으로 ‘감염병 예방 최신 동향 및 미래감염병 예방전략’을 주제로 이어진 세부 세션에서 김현원 유닛장은 ‘감염병 진단의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선제적 대응: 한국의 홍역 퇴치정책과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홍역은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재유행하며 전세계적으로 퇴치 국가들에서도 산발적 유행이 지속되어 이슈가 되고 있고,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발생 건수가 65배 정도 급증하며 최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청중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였다.

 

한편, KOICA가 지원하는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사업을 소개하며 구체적 활동으로 국가정도관리센터를 신설을 지원하고 구체적 실험실 진단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되는 IgG 항체 검사에 대한 정도관리에 자문 계획을 공유하였다. 국가적 감염병 대응체계 안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감염병 감시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검체 검사 전문 수탁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국제적 품질관리 참여 현황도 함께 소개하였다. 

 

후속 질의응답 및 패널 토의 시간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협력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관리 정책 개선 방안이 논의되었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진단분석법 도출 과정 및 진단검사 대응에 있어 한국 정부와 민간 실험실의 역할과 구체적인 협력 방식에 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