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HPV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 착수조사 계기 워크숍 개최
- 우즈벡 바이러스전문병원(RIV) 및 국립산부인과병원(RSSPMCOG) 의료진 대상 자궁경부암 글로벌 퇴치 전략 및 선별검사 정도 관리 특강 강연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이 지난 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창엽, 이하 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 착수조사 계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1년도와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과정 등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여성암 발병률 2위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예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 지원을 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금번 착수조사 출장을 계기로 GC녹십자의료재단 출장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및 위생역학처 관계자 등 사업 이해관계자 면담하고, 바이러스전문병원 및 지역 보건소 현장을 점검하며 HPV 진단검사 및 정책 관련 자문을 제공하였다.
금번 워크숍에는 바이러스전문병원(RIV) 및 국립산부인과병원(RSSPMCOG)의 의료진이 참석하였으며 HPV 선별 검사 역량 강화 및 정책수립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우즈벡 바이러스 전문병원 Iroda Sharipova 박사는 컨설팅 대상 사업인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사업’의 2022년까지의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들은 한국의 자궁경부암 및 HPV 유병률 현황과 시사점,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글로벌 전략 소개, HPV 유전자형 검사 및 세포병리 검사의 정도 관리 등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KOFIH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김희은 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 진단검사 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이 바이러스전문병원과 협력하여 한국의 자궁경부암 진단 경험과 전문성을 나눌 수 있어 기대가 크며, 성공적 워크숍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에르킨 무사바예프(Erkin I. Musabayev) RIV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진단검사의 역량강화 측면의 중요한 부분인 정도 관리에 대하여 여러 강연을 통하여 다뤄줘서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에서 자궁경부암 분야는 시작 단계인데 한국과 같이 자궁경부암을 극복해내는 나라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