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양산시에 ‘신규검사센터 설립’ 예정…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약속
- 지역 내 의료서비스 강화 위해 호남지역•제주도에 이어 영남지역에 검사센터 설치 및 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20일 경상남도·양산시와 지역검사센터 설립을 위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은 동남권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양산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400억 원을 투자해 감염병 연구 및 국제적 수준의 진단검사 의료기관을 설립하고 70여 명의 전문의료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양산 신규검사센터 설립은 우리 재단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번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경상남도 양산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GC녹십자의료재단은 용인 본원 외에 광주와 제주에 설립한 지역검사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고품질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호남지역과 제주도에 이어 영남지역까지 검사센터를 확대 설치 및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