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31일(화), 볼리비아 교민 대상 ‘코로나19 및 감염병’ 관련 온라인 간담회 열려
-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및 재볼리비아한인회와 공동 주최… 50여 명의 볼리비아 교민 참석
- GC녹십자의료재단 고운영 감염병센터장 ‘풍토병 예방 및 대응’ 주제로 강연 진행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31일 볼리비아 거주 한인 대상, ‘코로나19 및 풍토병 예방·대응’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GC녹십자의료재단과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및 재볼리비아한인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올바른 의료지식을 전달하고 양질의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50여 명의 볼리비아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2부로 구성된 주제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코로나19 임상증상과 치료 및 백신 접종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풍토병 5종(고산병, 황열, 뎅기열, 볼리비아 출혈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 고운영 센터장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동일한 종류의 백신 접종 필요성 여부 ▲코로나19 5차 대유행 양상 ▲후각감퇴 등의 코로나 후유증 등 교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열악한 의료 환경 속 교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및 풍토병 등 지역 내 발병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적절한 대응방안을 전달했다”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재외국민의 건강 증진 및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